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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69

[그리스 신화] 판도라의 탄생 배경과 그녀의 호기심이 불러온 결과는 과연...? 판도라의 탄생이야기 세상이 갓 생겨나고 올림푸스의 신들이 다스리던 먼 옛날, 호기심과 창조 그리고 악의 분출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 이것이 바로 '판도라의 창조'라고 알려진 이야기였습니다. 그 모든 것이 인류의 대의를 옹호하는 것을 좋아하던 타이탄인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에게 불을 선물로 주고 그들에게 문명의 기술을 가르치면서 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뜻을 거역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저항적인 행위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그를 벌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인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우스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교활한 계획을 한 가지 세웠습니다. 그는 불과 대장간의 신인 헤파이스토스에게 아름답고 거부할 수 없는 여자를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여자가 바로 그 .. 2023. 9. 11.
[그리스 신화] 지하세계를 무대로 한 사랑 이야기의 결과는 과연...?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이야기 그리스 신화의 영역에서는 아름답고 가슴이 미어질 만큼 비통한 사랑 이야기가 존재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재능 있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와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 에우리디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한 그들의 이야기는 여러 시대에 걸쳐 사랑과 음악의 힘 그리고 인간의 존재의 취약성에 대한 증거로써 울려 퍼졌습니다. 오르페우스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음악의 거장이었습니다. 그의 리라 연주솜씨는 인간뿐만 아니라 신들까지 사로잡았으며, 게다가 심지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무와 바위들마저 그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그의 멜로디에는 그의 아버지인 음악의 신, 아폴로가 물려준 재능으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마법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애모의 대상인 에우리.. 2023. 9. 10.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의 운명을 결정하는 직공들은 과연 누구...?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이야기 운명의 실이 신과 인간의 운명을 똑같이 엮어 놓은 고대 그리스 우주의 그늘진 깊은 곳에, 운명의 여신으로 알려진 신비롭고 전능한 세 명의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라고 이름 지어진 이 수수께끼의 자매들은 지구를 걷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운명의 여신들 중 막내인 클로토는 삶의 실타래를 돌리는 존재였습니다. 능숙하고 섬세한 손가락으로 그녀는 인간 각자의 존재의 시작을 나타내는 가장 훌륭한 실타래를 돌렸습니다. 그녀의 방추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운명을 정하고 그들의 출생 상황과 그들이 밟을 길을 결정하는 베틀이었습니다. 그 실을 돌리고 나면, 그것은 중간 자매인 라케시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라케시스는 클로토에게 건.. 2023. 9. 9.
[그리스 신화] 페르세우스와 크라켄과의 대결의 승자는 과연...? 페르세우스와 바다 괴물 크라켄의 충돌 홍해의 희미한 해안가에 자리 잡은 이티오피아 왕국에서는 그들의 땅을 어둠 속으로 밀어 넣어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위협이 있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바다 신 포세이돈이 뿜어낸 무서운 바다 괴물 크라켄은 해안을 공포에 떨게 했고, 배들을 쓰레기로 만들었으며, 감히 그 괴물에게 접근한 불행한 영혼들을 집어삼켰버렸습니다. 이티오피아 사람들은 그러한 두려움으로 무력해졌고, 그들의 자비에 대한 간청은 묵살되어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구원을 간절히 바라며, 그들의 왕 케페우스와 그의 딸 안드로메다를 케투스로부터 구해낸 영웅적인 사위 페르세우스에게 의지했습니다. 그 용맹한 영웅은 이미 고르곤 메두사를 정복하고 아름다운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함으로써 .. 2023. 9. 8.